'필립스 곡선'의 진화, 노동시장 과열과 인플레이션의 관계 |
|
|
이슈
-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 연례 경제정책 심포지엄인 잭슨홀 미팅에서 노동시장 과열이 인플레이션의 핵심 변수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옴. 이는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기 때문에 이슈화되고 있음
필립스 곡선(Phillips Curve)이란?
- 필립스 곡선은 경제학에서 실업률과 인플레이션 사이의 관계를 설명하는 이론으로, 실업률이 낮아지면 노동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임금 상승과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높아진다는 반비례 관계를 나타냄
|
|
|
새로운 이론의 대두 : 역 L자형 필립스 곡선(Inverse L-Shaped Phillips Curve)
- 잭슨홀 미팅에서 브라운 대학의 가우티 에게르손 교수와 베른대학의 피어파올로 베니뇨 교수는 '역 L자형 필립스 곡선' 개념을 제시하며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 간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시함
※ 역 L자형 필립스 곡선 ☞ 노동시장이 특정 임계점을 넘어서면 인플레이션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음
- 연구진은 노동시장 과열을 판단하는 새로운 지표로 '베버리지 임계점'을 제안함
- 베버리지 임계점 : 구인율(v)과 실업률(u)의 비율이 1을 넘는 시점
- 이 임계점을 넘어서면 노동수요(구인)가 노동공급(실업자)을 초과해, 노동시장이 과열될 수 있음. 실제로 지난 111년간 미국에서 발생한 6번의 주요 인플레이션 급등기 중 5번이 이 임계점을 넘었을 때 발생했음
- 현재 미국의 v/u 비율은 1.2로 여전히 임계점을 넘고 있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될 수 있음
연구의 함의
- 이번 연구는 기존 노동시장 동향이 인플레이션과 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재평가해야 함을 시사함
- 연구진은 연준에서 노동시장이 더 균형적인 상태에 도달할 때까지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말아야 하며, 동시에 과도한 긴축으로 실업률 급등도 피해야 한다고 제안함
- 향후 정책 당국은 노동시장 지표, 특히 베버리지 임계점에 대해 더욱 주목하며 경제 상황에 대응할 가능성이 높아짐
|
|
|
미국 Wells Fargo 은행은 컴퓨터 업무 활동 기록을 속였다는 혐의로 일부 근로자들을 해고함. 해당 근로자들은 마우스를 계속 움직이게 하는 지글러를 이용하거나 키보드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장치들을 사용하였으며, 회사는 근로자들의 비윤리적인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해고 조치를 취함. 미국 내 원격근무 및 하이브리드 근무가 늘어나며 근로자들의 활동을 추적하는 보스웨어(Bossware) 시스템을 통해 생산성을 측정하거나 업무 수행을 파악하는 일이 보편화되고 있음
Bosch의 전자 시스템 솔루션 개발 자회사 Bosch Engineering은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 조치의 일환으로, 독일 사업장 직원 2,300명의 주간근로시간 단축 계획을 수립함. 대상 직원들은 '24년 10월부터 주간근로시간이 40시간에서 37시간으로 단축되며, '25년 1월에는 37시간에서 36시간으로 단축됨.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Bosch는 과잉 생산 및 비용 압박으로 일자리 감축 계획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음
체코, 최저임금 인상에도 실질임금 하락
체코 대통령이 최저임금을 평균임금의 47%까지 인상하는 내용을 담은 노동법 개정안에 서명하였으나, 체코의 임금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해 실질임금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체코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지난 5년간 OECD 국가 중 실질임금이 가장 빠르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짐
中, '강제노동' 신장 위구르 자치구 인권침해 가중 우려
중국 당국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대해 안정과 안보를 최우선으로 여기고 지정학적 위험에 맞서 '전략적 장벽'을 쌓겠다는 입장을 밝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위구르족 강제노동 금지법을 발효하고 불매운동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외교가에서는 이번 중국의 발표 이후 국가 안보를 이유로 신장위구르인들에 대한 압박과 탄압의 강도가 높아질 것을 우려하고 있음
|
|
|
★ 3분기 해외법인 영상회의
- 실무자 중심 현안 논의(Teams 영상회의) <일시> *한국 시간 기준
- 9/2(월) 13시 : 아태
- 9/3(화) 08시 : 중남미
- 9/4(수) 10시 : 중국
- 9/5(목) 07시 : 미국
- 9/5(목) 15시 30분 : 유럽
|
|
|
노동
- 미국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냉각되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연준은 이미 과대추정 가능성을 정책결정에 반영함
|
|
|
모빌리티
- (EV) BYD, 파키스탄에 차량 생산 플랜트 구축 추진
- (자율주행) Uber CEO, Tesla가 로보택시 서비스의 복잡성을 과소평가
|
|
|
기타
- EU 집행위, 獨 반도체 제조공장 설립에 국가 보조금 지급 승인 - 캐나다 주요 철도 업체 파업..북미 지역 공급망 영향 등 |
|
|
미국 대선의 운명을 가를 '가장 중요한 지역'은 어디일까?(최준영 박사) |
|
|
☆ 핵심 요약 ☆
-
스윙 스테이트인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민주당의 승산이 낮다고 여겨졌으나, 판세 예측이 바뀌어 더욱 주목해야 하는 상황
-
애리조나와 같이 히스패닉 인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지며, 바이든 대통령이 스페인어 광고를 내보내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음
-
트럼프 전 대통령은 히스패닉 커뮤니티에 대한 유의미한 지원을 보여주지 않고 있으며, 이는 공화당 내부에서도 논의되고 있지만 실천되지 않고 있음. 스윙 스테이트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정치적 분위기를 접하며, 더 많은 소통이 필요함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