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 항공사 보잉(Boeing), 노사 갈등 심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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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 세계 2위 항공사 보잉과 국제 기계 및 항공우주 노동자 협회(IAM,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Machnists and Aerospace Workers)지부의 노사 갈등이 이어지며, 파업이 장기화되고 있음. 파업으로 인해 매일 약 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을 보고 있는 보잉은 대규모 해고를 진행하고 노동조합을 부당노동행위(ULP) 혐의로 제소하는 등 강경 대응을 진행하며 산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음
*ULP : Unfair Labor Practices of Employee : 미국 노동법 제248조
<전개 과정> ('24년 9/8) 노사 4년간 임금 25% 인상 합의 (9/14) 잠정 합의 조합원 투표 결과 반대 94.6%로 부결 (9/13) 보잉 노동자 33,000명 파업 돌입 (9/23) 회사는 임금 인상 및 복지 혜택 개선 제안을 발표했으나, 노동조합은 이를 거부 *노조는 회사가 언론을 통해 제시안을 먼저 공개한 것에 대해 불만 표출
(10/10) 회사는 노동조합이 '비현실적인 요구'를 고수하며 성실하게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며 부당노동행위 (ULP)로 제소 (10/14) 회사는 17,000명(약 10%) 규모의 직원 해고 발표 및 파업 참가자들의 의료 혜택 중단
주요 쟁점
① 임금 인상 : 회사는 4년간 25%의 임금 인상 및 보너스 6,000달러 지급을 제안했으나, 노조는 지난 8년간 물가상승률에 비해 임금이 거의 오르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3년간 40%의 임금 인상을 요구
② 연금 복원 : 노조는 '16년에 401(k)로 대체된 연금을 확정급여형(DB)으로 원복 시켜달라고 주장
③ 의료 혜택 : 노조는 최근 몇 년간의 의료비용 급증을 이유로 회사에서 더욱 저렴한 의료 혜택을 제공할 것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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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전망
- 보잉은 사우스 캐롤라이나(South Carolina)에 있는 일부 무노조 공장을 통해 생산을 지속하고 있으나, 파업이 벌어지고 있는 워싱턴주의 렌튼(Renton) 및 에버렛(Everett) 공장에서 737 MAX와 777 항공기 생산이 중단되며 재정적 손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
* 회사는 약 350억 달러 규모의 자금조달을 추진하고 있으나, S&P는 보잉의 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
- 노사 모두 강경한 태도를 취하며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공급망 리스크 확대로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의 개입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11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NLRB의 적극적 개입 여부는 의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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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AB5 법안은 우버와 같은 플랫폼 기업들이 운전자를 독립 계약자가 아닌 직원으로 분류하도록 요구하는 법. 그러나 우버는 Prop 22라는 산업 후원 법안을 통해 최소한의 임금, 일정한 의료 혜택를 제공하고 운전자들의 신분을 계속 독립 계약자로 유지할 수 있었음. 그러나 캘리포니아주는 우버가 Prop 22 발효 이전 AB5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며 벌금을 부과했으며, 이에 대해 우버가 제기한 항소를 미국 대법원은 기각했음
10/9(수) UAW(전미자동차노조)는 스텔란티스가 단협을 통해 약속한 투자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몇 주 내에 파업이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함. UAW는 일리노이 소재 Belvidere 조립 공장의 재개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텔란티스는 공장 재개 지연은 시장 상황에 따른 것으로 노조의 파업 위협이 불법이라고 반박함
인도 삼성전자 공장 파업 한 달여 만에 종료 9/9(월)부터 이어져오던 삼성전자 인도 첸나이 공장의 파업이 10/15(화) 노사합의를 통해 종료됨. 노사가 일부 임금 및 복지조건 개선에 합의하며 근로자들의 즉시 업무 복귀가 결정되었으나, 회사는 파업 참가자 전원에 대해 보복조치를 하지 말아달라는 미인정노조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고 파업 주도자들에 대해서는 징계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힘
중국 전국공상업연합회(ACFI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500대 민간 기업은 지난해 순이익이 약 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31만 4,600명을 감원했음.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현상의 원인을 경기 침체의 장기화와 더불어, 전통적인 제조업 중심의 중국 기업들이 지능형 생산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일자리 감소가 불가피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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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법인(KCN) 글로벌 ER 진단 사전 서베이 진행 - 생산직 대상 10/15(화)~10/18(금) 진행 - 글로벌 ER 진단 일정 : 11/12(화)~11/21(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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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 멕시코 內 SUV와 대형차 판매 증가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엄격한 관리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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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美 하원의원, 항구 파업 중재를 위한 '공급망 보호법' 발의 - 유럽 자동차 업계, 산업 위축 장기화 우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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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알아야 하는 미국 정치 제도 총정리(김지윤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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